제주도는 "제주시 삼양 2동 소재 착한가격 우수업소인 '후년하우스(대표 정윤정)'가 물가안정 공로로 제2회 전국 착한가격업소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이후 2년 이상 가게를 운영하면서 낮은 가격에 질 높은 서비스로 물가안정과 지역발전에 공헌한 업소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시상하고 있다.
후년하우스는 말고기 등 샤브샤브 전문점으로, 물가상승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년간 가격을 동결해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사람, 착한가게, 착한가격 업소를 운영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현재 착한가격업소는 전국 6300여개 업소로 제주에는 138개 업소가 운영되고있다.
이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최종 51개의 업소가 행정자치부로 추천돼 최종 심의를 받았다.
그 결과 대상 1개소, 최우수 3개소, 우수 16개소 등 전국 20개 업소에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월 제주에서 열린다.
도 관계자는 “인센티브를 적극 제공하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도민의 주머니를 가볍게 하는 착한가격업소가 더 늘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