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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 "흠집내기 언론 개탄스럽다" 비판 언론 비난

 

정운찬 전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이 3일 뉴세븐원더스 재단(N7W) 버나드웨버 이사장의 캠페인 주최, 주관사 번복은 통역 오류 혹은 말실수라고 밝혔다.

 

또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사실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언론에 대해 강한 어조로 불쾌감을 표시하면서 기자 회견 대부분을 비판 언론을 비난하는데 할애했다.

 

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 질의 응답에서 버나드웨버 재단 이사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선정투표를 주최·주관한 곳이 자신이 만든 사기업인 뉴오픈월드코퍼레이션(NOWC)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극도로 피곤해서 말을 실수했거나, 통역상 오류"라고 해명했다.

 

정 위원장은 캠페인을 주최한 곳은 N7W 재단이 맞다고 거듭 밝혔다.

 

 

정 위원장은 회견에서 "언제까지 영리냐, 비영리냐 같은 문제에 매달려야 하냐"며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도전해 성공한 것을 놓고 끊임없이 흠집 내기를 시도하는 일부 언론을 보면서 개탄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학자로서 이는 제주도를 세계에 알리고 팔 수 있는 마케팅 기회를 얻은 것아라고 판단했다"며 "문화관광체육부가 이를 한국 관광산업 진흥의 계기로 삼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제주도의 전략적 글로벌 홍보, 관광제도 개선 및 인프라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있었으나 일부의 부정적 견해 때문에 한 걸음도 진척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정도를 걷는 언론이라면 관광 및 경제 효과를 얻기 위한 도전에 성공한 만큼, 글로벌관광 비즈니스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신속히 추진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질책을 해야 된다고 본다"며 "지엽적인 문제를 침소봉대해 세계 7대 자연경관을 활용할 기회마저 좌초시켜 우리가 얻을 이익이 과연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제주도를 먹여 살리기 위한 관광 비즈니스 마케팅에 해괴하고 비상식적인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며 "언제까지 영리냐, 비영리냐 같은 문제에 매달려야 하나"고 주장했다.

 

그는 "캠페인에서 돼지 저금통을 내놓은 어린이부터 수억원의 자비를 쓰면서 외국 현지 홍보활동에 주력했던 해외동포의 자발적 헌신마저 매도하는 행위는 이제 멈춰야 한다"며 소모적 논쟁을 끝내자고 호소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부만근 범도민추진위원장, 양원찬 범국민추진위 사무총장,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 김부일 제주도 환경.경제부지사가 배석했다.

 

2010년 12월 출범한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는 지난 1월 31일자로 업무를 종료하고 제주관광공사에 업무를 인계했다.
 

 

#일문일답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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