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간과 남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시간당 10㎜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3일 오전 8시를 기해 제주 산간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산간에는 현재까지 20~110㎜의 비가 내렸다. 이날 밤까지 산간에는 20~50㎜ 의 비가 더 올 전망이어서 총 예상 강수량은 40~160㎜ 다.
오전 8시50분을 기해서는 제주 남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20~8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오후 9시~이날 9시까지 지점별 주요 강수량은 한라산 성판악 115.5㎜, 진달래밭 139㎜, 제주(북부) 17.0㎜, 서귀포(남부) 60.9㎜, 성산(동부) 32.2㎜, 고산(서부) 8.5㎜를 기록했다.
제주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