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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담화문 "건설 기간 최대한 단축 ... 정부 적극 지원 필요"

 

원희룡 제주지사와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이 정부의 제2공항 추진 계획 발표와 관련, "적극 환영한다"며 "이제 정부의 적극적인 추진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귀포 성산읍 신산리에 제2공항을 건설하기로 결정된 10일 원희룡 제주지사와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은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고의 공항을 최단기간에 완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추진의지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 이날 오전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제2공항이 아시아 최고이자 세계 최고의 공항이 될 수 있도록 후속 계획을 잘 수립해야 하고 현재 제주공항 인프라가 이미 포화상태인 만큼 공항 건설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켜야만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또 "도민 모두의 전폭적인 협력이 필요하고 전국민적 성원도 당부드린다"며 "제2공항 건설로 부담과 불편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지역이 생기는 데 제주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아픔과 희생을 겪어야만 하는 데 대해 특별한 배려와 보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도민들께서 함께 나누고 도와주셔야 한다. 도정이 앞장서서 해당 지역 주민의 입장에서 모든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의논하고 주민이 원하는 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라며 "정부와도 긴밀하게 협력해 상생과 새로운 발전의 모델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제주 역사상 최대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제주도민의 단합된 힘이 최고도로 발휘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새롭게 완성된 제2공항의 활주로를 통해 세계가 제주를 찾고, 제주가 세계로 가는 제2공항 개장의 그날이 하루 빨리 다가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지난 25년간 논의만 거듭하면서 표류하던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방안이 이제 명확한 결론을 내고 역사적 대사업의 첫발을 내디디게 됐다"며 "현재의 제주공항과 제2공항은 상호 보완관계로 최적의 교통여건 확보와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제2공항 건설은 제주 역사상 최대규모의 사업"이라며 "제2공항 건설은 50년 전 물과 길의 혁명을 이뤄내며, 제주의 비약적인 발전을 일궈냈듯이 제주를 미래로 이끌 제2의 전환점으로 이미 포화상태인 제주의 관문을 키워 제주경제성장의 결정적 계기가 될 뿐 아니라 후손에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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