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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천주교 순례길 위원회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온 천주교 순례길의 네번 째 길로 '정난주 길'을 개장한다.

이 순례길은 오는 7일 서귀포시 대정읍에 소재한 ‘정난주 마리아 묘’에서 강우일 주교(천주교제주교구장)의 집전으로 개장된다.

천주교 순례길은 2012년 9월 ’김대건 길(빛의 길)‘ 개통을 시작으로 2013년 4월 ‘하논성당 길(환희의 길)’, 지난해 6월 ‘김기량 길(영광의 길)’을 개장했다.

‘정난주의 길’은 정난주마리아묘-정난주마리아유배터 –대정성터-대정현청터-대정우물터-추사관-삼의사비-방사탑-대정향교- 발자국화석발견지-고사포 진지-섯알오름위령탑-알뜨르비행장- 이규석삼부자묘-모슬포성당을 잇는 13.8㎞로 구성됐다.

정난주는 신유박해(1801년)로 제주도 대정에 유배돼 온갖 시련을 신앙으로 이겨내며 풍부한 교양과 학식으로 주민들을 교화시켜 노비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서울할머니'라 불리며 칭송을 받다 생을 마감했다.

이 곳 순례길에는 추사관, 대정향교, 섯알오름 위령탑, 알뜨르 비행장 등 제주역사문화 유적지들이 있는 데다 대정읍 일대의 뛰어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곳으로 성지순례객이 찾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천주교 순례길 총 6개 코스 중 신축화해 길, 이시돌 길을 순차적으로 개장해 제주가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천주교 순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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