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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원정대, 중국 사천성 6144고지 등극 ... 신루트 개척 세계 최초 등정

 

제주 산악인들이 세계 최초로 중국 사천성의 미답봉 '니암보공가' 등정에 성공했다.

 

제주도는 (사)대한산악연맹 제주도제주연맹 중심으로 구성된 “제주 니암보공가 원정대”가 세계 최초로 지난 28일 오후 7시경 중국 사천성에 위치한 미답봉 니암보공가(6144m)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공은 중국 사천성 산악협회에서 직접 확인했다.

 

제주 니암보공가 원정대는 지난 14일 원정길에 오른 뒤 17일 베이스캠프에 도착, 22일까지 2개의 캠프를 설치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27일 본격적인 등반을 시작해 28일 오후 7시경 정상등정에 성공했다.
중국 사천의 '산의 왕'으로 불리우는 니암보공가산은 티베트어로 흰 눈을 말하며 세계 명산중 하나다.

이 산은 접근하기는 쉬운 편이나 정복이 어려운 산으로 뉴질랜드와 미국팀이 정상 정복에 실패하는 등 아직까지 미등봉으로 남아 있었다.

 

원정대는 이종량 제주도연맹 회장을 단장으로 강성규 원정대장을 비롯한 10명의 대원으로 구성됐다. 등반루트는 니암보공가 북동릉이다.

 

원정대는 지난해 중국 사천성 산악협회와 업무협약을 한 뒤 중국산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됐다.

특히, 중국지역은 네팔지역과 달리 가이드나 포터가 있는 곳이 아니어서 원정대원들이 직접 짐을 나르고, 루트개척 등 모든 것을 대원들이 직접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음에도 정상등정에 성공해 그 의미가 더 크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산악인들이 미답봉 세계 최초 등반 및 신루트 개척을 통해 제주도민의 개척정신과 대한민국 제주를 세계 산악인들에게 알리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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