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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일부 뜯겨 물 쏟아져 대합실 물 차올라 ...부실공사 논란.국제 망신

 

400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지난 21일 문을 연 제주 국제크루즈선 터미널이 개장 하루 만에 물바다가 되는 소동이 벌어져 부실공사 논란을 부르고 있다.

 

2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9분께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제주항 국제선 크루즈터미널 1층 대합실 화장실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119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해 확인해 보니 화재경보기가 오작동을 일으켰고 스프링클러가 있는 화장실 입구 천장 일부가 뜯겨져 그 안에서 물이 쏟아지고 있었다.

 

이 사고로 큰 재산피해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대합실까지 흥건할 정도로 물이 차올랐다.

 

이 터미널의 건물 공사가 마무리된 건 약 3개월 전이고 21일 오후 개장해 국제크루즈선이 첫 입항했다. 당일 대형 크루즈선인 코스타 빅토리아호가 입항해 외국인 관광객 2245명이 이용했다.

 

소방당국은 스프링클러 배관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고 시공과 감리 등이 적정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사업비 413억원을 투자해 대지 6만727㎡에 전체면적 9885㎡의 2층 규모로 지난 7월 완공됐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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