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도교육청은 환경부 주관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이행실적 평가'에서 2013, 2014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시·도교육청 부문 연속 1위를 차지해 환경부 장관상과 시상금 5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교육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2014년 온실가스(전기·가스·유류 등 연료사용량으로 산출됨)의 사용량을 23.3% 감축하는 성과를 내면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목표율 1위를 달성했다.
정부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42조 제3항에 따라 공공부문은 201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의 20% 감축을 위해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감축활동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평가의 시상식은 오는 28일 대전광역시 통계교육원에서 있을 예정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