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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일반고 전환 추진위원회, 도교육청에 범도민 논의기구 구성 제안

 

제주도교육청이 특성화고인 제주여자상업고의 일반계고 전환을 배제시키자 동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여상 총동문회와 제주여상 일반고 전환 추진위원회는 1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여상 일반고 전환 배제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청은 생존위기로 내몰린 모교를 살리려는 우리의 진정성은 물론, 도민과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포기한 것이나 다름 없다"며 "교육감은 이번 결정에 대해 보편타당하게 납득할 수 있는 입장을 내놓고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패한 것으로 판명난 특성화고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한 취업률 통계 수치로 특성화고로서의 발전가능성을 앵무새처럼 강변하는 교육청의 행정편의주의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신제주권 인구 증가에 따른 학생들의 교육 공평성과 학교 선택권의 보장 차원에서라도 제주여상의 일반고 전환은 물론 신제주권 이설은 전향적으로 검토돼야 한다”며 교육당국과 도의회,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마련하라"고 제안했다.

 

앞서 제주여상 동문과 학부모들은 지난 8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반고 전환과 신제주권 이설'을 도교육청에 요구했지만, 교육청은 "제주여상의 일반고 전환보다는 특성화고로서의 안정적 발전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수립될 고교체제 개편 추진안에 제주여상의 일반고 전환방안을 배제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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