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공장소와 정보 소외계층이 많은 복지시설에 공공 와이파이(WiFi)를 확대 구축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미래부, 지자체, 통신3사(SKT, KT, LG U+)간 협약을 통해 2013년부터 추진해 오던 무선인터넷(WiFi) 이용격차 해소사업이다.
'Public Wifi Free'라는 이름의 와이파이에 접속하면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무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전통시장, 복지시설, 여객대합실 등 123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한데 이어 올해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제주학생문화원 등 59곳의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다음달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올해 총 80곳의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에 대한 시민들의 공공와이파이 이용 불편해소와 품질 보증을 위해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공공와이파이 설치 지역에 대한 관리 점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