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5일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전국기능경기대회 제주 유치' 등 6개 사항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제주도청에서 열린 이 협의회에는 제주도청에서는 원희룡 지사와 실국장, 도교육청에서는 이석문 교육감과 실국장들이 배석했다. 제주도의회에서도 부공남 교육의원이 자리했다.
논의된 안건은 총 6건으로 ▲2017년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제주에 유치 ▲학업중단 등 위기 청소년 및 가정 지원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협력강화에 합의했다.
또 ▲'들엄시민 제주어' 보급과 활용 ▲2030년까지 '탄소없는 섬 제주' 실현을 위해 전기차 보급 확대 ▲ 도내 특성화고 졸업자들의 지속적인 채용 장려를 통해 '청년 조기 취업'을 정착시켜 나갈 것을 합의했다.
이 밖에 신해양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국립해사고'의 제주 유치를 위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공동 협력할 것도 약속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