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 기념관이 22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나눔쌀 600Kg을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김만덕기념관을 방문한 관람객과 도내외의 기부자들의 정성을 모은 나눔쌀이다.
제주도개발공사에서 기증한 삼다수 500ml 1200병과 함께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귀포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김상훈 관장은 "기념관을 직접 찾아 나눔에 동참해주신 분들은 물론 도내외에서 따뜻한 나눔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마음은 있어도 쌀을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 몰라 망설이시는 분들은 김만덕기념관을 찾아주시길 부탁드리며, 많은 양이 아니더라도 한 줌의 쌀이라도 마음을 모아주시면 모두 모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만덕기념관은 지난 5월 개관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2000kg과 7월에도 나눔쌀 600Kg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기탁까지 누적 3.2톤에 달한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