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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수색 자체는 지속 ... 다른 지역 파견 인력은 업무 복귀"

 

돌고래호 전복사고 발생 17일째인 21일 오후 실종자 집중수색이 종료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해가 떨어지면 실종자 가족과 합의한 집중수색을 마무리한다"고 21일 밝혔다.

집중수색이 마무리되면 수색 자체는 계속되지만 다른 작전이나 다른 지역에서 파견온 인력은 업무에 복귀한다.

해경은 집중수색기간이 끝나도 오는 25일까지 함정 3척, 소형정과 특수정 등 2척을 이용해 해상을 수색하고 항공수색, 해안 수색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날 해경은 해경 26척, 해군 7척, 관공선 8척, 어선 39척 등 함선 80여척과 항공기 7대를 동원해 해상과 항공에서 수색을 계속했다.

민·관·군 700여명도 추자도와 제주도 해안가를 수색했다.

잠수사 40여명은 추자도 해안선과 무인도, 양식장 부근의 수중과 해상을 수색했다.

지난 16일 오전 추자면 예초리 해안가와 같은 날 오후 하추자도 남동쪽 7㎞해상에서 각각 13번째 사망자와 14번째 사망자가 발견된 후 추가로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돌고래호 사고 사망자는 14명이고 실종자는 4명(추정)이다.

이와 함께 해경을 비롯,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선박안전기술공단, 해양안전심판원 등은 지난 17~18일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추자도 신양항 인근에 보관중이던 돌고래호 선체를 합동감식 했다.

공식적인 사고 원인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엔진이 알 수 없는 요인으로 멈춘 후 너울성 파도가 닥쳤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제주해경은 "마지막까지 실종자를 찾는데 최선을 다하고 최근 중국어선 조업이 시작돼 불법어업이 발생하고 있어 단속에도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전복된 돌고래호는 지난 5일 오후 7시~7시25분 사이 추자도 신양항을 출발해 오후 7시39분께 추자 예초리에서 500m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마지막으로 V-PASS(어선위치발신장치)에서 위치가 확인된 후 연락이 끊겼다.

통신이 끊긴 지 약 11시간만인 6일 오전 6시25분께 추자도 섬생이섬 남쪽 1.1㎞ 해상에서 인근을 항해하던 어선이 돌고래호를 발견, 생존자 3명을 구조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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