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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제주본부 제주시지부가 최근 벌어진 일간지 기자의 시 국장 퐁행사건과 관련, 김병립 시자의 개입 의혹을 놓고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제주시지부는 10일 성명을 내고 "사건 발생 직후 (폭행 당사자인) A기자는 제주시장과 전 도지사 등 공무원과 16차례 통화했다고 한다. 특히 김병립 제주시장과는 6번이나 통화하였다고 한다"며 "제주시장이 왜 A기자와 통화를 했는지는 의혹으로 남는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시지부는 "시장은 8월 12일 제주시 공무원에게 '항상 맡은바 최선을 다하는 제주시 공직자 가족 여러분 저는 항상 여러분들 편에 서 있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어 드리겠습니다'며 메신저 내용을 언론에 공개했다"며 "그로부터 10일도 되지 않아 직원이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지만 직원 편에서 마음을 헤아려 보았는지 의심스럽고 진정 직원을 아끼는 마음인지도 알 수가 없다"고 혹평했다.

 

시지부는 이어 "이번 폭행 사건 발생한 후 제주시의 수장으로서 대처에 대한 일말의 희망을 갖고 지켜보았다. 하지만 기대감은 깨졌고, 지금까지 행태로는 실로 실망감을 넘어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시지부는 "시장은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입장 발표도 없었으며, 특히 수사 발표가 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아무 말이 없다"며 "국장을 회유 했다는 여론에 대해서도 제주시장의 명예를 걸고 떳떳하게 통화내용을 밝혀 제주시민들의 의구심을 잠재워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지부는 그러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모습은 도저히 시민의 행복을 위한 시정을 운영한다고 보기 힘들다"며 "흐트러진 조직을 추스르고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도록 지금부터라도 결자해지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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