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사업단(단장 김병호)과 ㈜퍼멘텍(대표 문상욱)은 공동연구를 통해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데 탁월한 아토피로션 개발에 성공함으로서 용암해수의 활용범위를 넓힘과 동시에 구아바 잎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항염증 효과는 탁월하나 피부질환 치료에 어려움이 많았던 구아바 잎 추출물을 용암해수 미네랄을 이용해 발효시켜 피부적용에 성공함으로서 아토피 로션 개발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구아바 잎 발효 추출물의 생리활성 평가 결과, 항염증 및 아토피 피부염 유발인자(NF-κB, Eotaxin-1) 억제효과를 확인했다"며 "용암해수 미네랄을 이용해 구아바 추출물과 제주산 식물추출물을 발효시킨 결과 효모 및 젖산균 등의 생장이 촉진되어 발효 촉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토피피부염의 치료는 가려움의 정도를 줄여주는 것이 관건으로 긁는 회수가 줄어들게 되면 피부염증도 감소되는데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실증실험을 통해 가려움 완화 및 개선에 유효한 효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
한편 이 연구는 2006년부터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어 왔으며, 연구개발 기간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가려움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5년여간의 연구 끝에 개발하게 된 것이다. 문의= 퍼멘텍 724-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