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전 광복절인 8월 15일 제주의 날씨는 어떠했을까?
12일 제주지방기상청은 광복절 70주년을 맞아 당시 날씨를 공개하고 현재와 과거의 기상업무를 비교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945년 8월15일 제주는 구름이 많았고 최저기온은 오전 6시22분 22.8도, 최고기온은 오후 3시3분 30.1도로 관측됐다.
당시 제주측후소에는 5명이 근무했으며 눈대중으로 날씨를 관측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일기도를 작성했다.
현재는 국립기상과학원과 국가태풍센터 인원을 제외하고도 제주기상청에 53명이 근무하고 있고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이용해 일기도를 생산한다.
제주기상청은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광복절 당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청사를 개방한다. 오전 11시엔 다과회 행사도 열 계획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