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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간질로 쓰러진 관광객을 하루도 안돼 두 번이나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31분께 노형동에 있는 한 테니스장 앞에 취객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기협 순경은 도착해보니 취객이 아니라 관광객 A(27·서울)씨가 간질 증상으로 쓰러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 순경은 119에 구조 요청을 하는 동시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A씨는 119에 의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다음날인 지난 1일 오전 11시40분께 A씨는 발작 당시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려고 테니스장 근처를 다시 찾았다가 또 증상을 일으켜 쓰러졌다.

 

마침 일대를 순찰을 하고 있던 노형지구대 문창배 경위와 문준혁 순경이 A씨를 발견, 심폐소생술과 전신 마사지를 하며 119에 신고해 병원에 옮겼다.

 

같은 지구대 경찰들이 같은 사람을 12시간 만에 두 번이나 구한 것이다.

 

A씨와 그의 친구들은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경찰의 도움을 받았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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