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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관측이래 5위 ... 따뜻한 공기.푄현상.일사가 복합 영향

 

29일 제주 낮 최고기온이 36.7도까지 치솟았다. 올들어 가장 무더운 건 물론 25년만에 가장 높은 기온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43분 기준 제주시 낮 최고기온이 36.7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23년 기상관측 이래 높은 기온 5위이자 1990년 37.0도를 기록한 후 25년만에 가장 높은 기온이다. 그것도 이날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관측이래 제주에서 가장 더웠던 때는 1942년 37.5도다. 그 뒤로 1998년(8월15일) 37.4도, 1998년(8월11일) 37.2도, 1990년 37도 순이다. 

 

이날 제주 무더위 기온은 7월 최고기온으로도 기상관측 이래 2위에 해당한다.

 

제주는 이날 오전부터 30도를 웃돌기 시작해 35℃ 안팎의 불볕더위를 보였다.

 

이번 더위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남서류를 따라 지속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고 푄현상과 강한 일사의 영향도 있었다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현재 제주 북부에는 폭염 경보가, 서부와 동부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겠으니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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