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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제주지부 "4·3 희생자 명예훼손 거짓 발언 ... 강력 대응"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정례회 도중 도의원의 발언을 놓고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도의회 교육위원회 정례회에서 강시백·홍경희 의원이 4·3교육과 관련해 교육이 불필요하다거나, 시기상조라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것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29일 성명을 통해 "4·3 교육 관련 망언을 일삼은 강시백, 홍경희 도의원은 유족과 도민 앞에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지난 14일 열린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1차 정례회에서 강시백, 홍경희 의원은 4·3 유족 명예 교사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4·3평화 인권교육 활성화에 반대하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제주지부에 따르면 지난 교육위 정례회에서 두 의원은 "동북아에서 이런 교육을 시키는 나라는 한국뿐이고 제주도교육청만이 이런 교육을 하고 있다" "4·3 유족 명예 교사제도를 반대한다" "학생들 앞에 4·3 유족 강사를 세우지 말라" 등의 발언으로 4·3 유족 명예 교사 제도를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지부는 "두 도위원의 4·3 유족 명예 교사의 교육에 대한 발언을 보면 교육위원으로서의 기본적인 교육에 대한 철학, 역사 교육에 대한 철학의 부재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과연 이러한 사람들이 제주도의 의원으로서 자격이 있는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제주지부는 "기존의 발언에 대해 강시백 위원과 홍경희 위원은 도민들 앞에서 분명히 입장을 밝히고 사과하라"며 "거짓된 발언을 일삼는 몇 몇 위원들의 기존의 발언을 적극 검토해 4·3 희생자들의 명예회손 및 거짓된 발언과 관련된 부분들은 법적 대응 및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강력하게 대응 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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