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내 대학졸업자 10명 가운데 4명은 졸업하고도 취업준비생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학력과잉이 부른 일자리 미스매치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 예비후보는 "입학자원보다 대학정원이 많다보니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게 대학을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진학하기 때문에 대학졸업자들이양산되고 있다"며 "중고교에서부터 적성과 능력에 따라 대한진학이 이뤄지는 선별된 진로지도를 구축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문 진로상담사 등을 의무적으로 배치하고, 이들을 양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실업자들은 관공서와 대기업을 좋은 일자리로 보는 시각이 있다"며 "좋은 일자리에 대한 개념을 '4대보험이 가입된 직장'으로 직업관을 넓게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도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로운 기업체를 제주에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