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원도심 속에 담겨진 역사, 문화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됐다.
제주역사문화연구소는 다음달 5일부터 8차례에 걸쳐 도서출판 각 북카페에서 '원도심 문화유산 아카데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원도심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원도심의 역사, 옛길, 유배문화, 건축,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8월5일 원도심의 재발견(박경훈 제주전통문화연구소장) ▲12일 제주와 원도심 유배인(양진건 교수) ▲19일 원도심과 탐라역사(김일우 제주대 교수) ▲26일 원도심과 건축(김태일 교수) ▲ 9월2일 원도심 탐라의 흔적(김경주 제주문화유산연구원 연구실장) ▲9일 원도심의 문화유산 (송장환 제주역사문화연구소 연구원) ▲16일 원도심과 문학(김동현 박사) 순으로 강좌가 열린다.
9월 19일에는 아카데미를 통해 얻은 지식 등을 통해 실제 원도심을 둘러보는 현장 학습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강용희 제주역사문화연구소 이사장은 "원도심 속에 담겨 있는 역사문화의 자취를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나아가 원도심 문화유산해설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는 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 및 접수: 064)722-2701, 746-1457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