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삼양축구장에 조명타워 4기를 설치해 축구 동호인에게 야간 개방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삼양축구장은 2011년 11월 준공된 인조잔디 구장으로 이번에 5억원을 들여 조명타워 4기(25m) 및 간이 전광판 시설을 완공해 이달부터 야간 개방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조명시설은 평균조도가 600룩스 이상으로 야간 경기나 프로팀이 전지훈련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설치됐다.
삼양축구장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달 야간 사용 신청은 마감됐다. 다음달 사용을 원하는 동호인·팀은 제주시생활체육회(752-3391)로 문의하면 된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