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30일 오전 11시 제주상공회의소 4층에서 제3차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인자위의 공동위원장 변경승인, 2015년 상반기 추진실적과 2015년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난 4월 29일 했더ㅏ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설치기관인 제주상공회의소의 22대 회장에 김대형 회장이 취임함에 따라 제주인자위의 공동위원장직을 김대형 회장이 맡는데 대해 참석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올 상반기 제주인자위는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와 제주관광대, 제원학원,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등 4개 교육훈련기관을 선정해 총 35개 과정 운영을 할 예정이다.
수시로 지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해 기업에서 원하는 맞춤형 훈련과정을 발굴해오고 있다.
또 제주지역인력양성운영협의회와 서귀포지역산업 분과위원회 등을 구성해 운영, 지역내 교육훈련기관간의 연계 강화 및 서귀지역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훈련수요 발굴 등 지역내 고용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하반기에는 지역내 8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훈련수요 발굴을 위한 정기 수요조사를 다음달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10월 제주지역 고용안정화를 위한 포럼 개최, 2016년 교육훈련기관 선정 및 제주지역 인력양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음달부터 진행될 예정인 정기 수요조사와 함께 제주도에서 추진예정인 ‘2015 제주도민 일자리 인식 실태조사’와의 연계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가칭)제주지역 고용포럼’의 운영방향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김대형 회장은 "앞으로 제주인자위가 제주지역 인재육성과 고용안정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내 인적자원개발 유관기관들과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