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신협 여직원이 이틀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도내 모 신협에서 근무하는 A(43.여)씨가 연락이 닿지 않아 동료 직원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17일 오전 7시58분쯤 동료 직원에게 "회사에 간다"는 문자메시지를 남긴 뒤 집을 나섰으나 연락이 두절됐다.
동료는 A씨가 에정된 시간에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자 이날 오후 4시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곧바로 수색작업을 벌여 제주시 도두항 인근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현장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와 범죄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