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양 전문가 2000여명이 제주로 총집결한다. 10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해양문제 국내 최대 규모 학술대회다.
21, 22일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내 해양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 2000여명이 참가하는 공동학술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학술대회다.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주최한다.
공동학술대회는 2005년부터 시작돼 약 8340편의 해양과학기술 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대회는 '바다, 끝없는 도전, 새로운 적응'을 주제로 1000여편의 논문 등을 발표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해수부 ▲해양과학의 새로운 도전-극지연구 ▲해양플랜트산업의 새로운 도전 ▲현장중심의 해난구조 사례와 시사점에 관한 공동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운용해양학 ▲해양ICT 조선산업융합 ▲첨단해양관측장비 ▲해양안전해난관리 ▲극지 환경 및 기술에 대한 공동워크샵 및 5개 학회별 학술발표회 및 해양과학기술분야 업체가 참여하는 전시회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국해양과햑기술협의회는 해양과학기술의 발전과 국민의 해양과학 인식 제고를 위해 한국해양학회, 대한조선학회, 한국해양공학회, 한국해안・해양공학회,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등 국내 5개 해양관련 학회가 연합해 1999년 출범한 단체다. 3700여명이 회원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