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들이 18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현 전 의원 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제주와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는 제주청년들'이라고 밝힌 모임은 회견을 통해 현 전 의원의 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현 전 의원이 최근 서울에서 고향 후배들과 모인 자리에서 출마 권유에 화답하는 형식으로 출마를 시사한데 이어 지지자들이 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어서 한나라당 복당과 출마 명분을 쌓기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현 전 의원은 지난 18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공천 탈락에 반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한나라당은 4.11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강문원 변호사, 고동수 전 도의원, 신방식 전 제민일보 사장, 장동훈 전 도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