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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과 경남 사천시 삼천포항을 오가던 뱃길이 중단됐다. 취항 3년만이다.

 

2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제주~삼천포항 운항선사인 두우해운(주)이 여객선 ‘제주월드호’의 대체 선박을 확보하지 못해 최근 해양수산부 마산지방해양청에 항로 폐업신고를 냈다.

 

1986년 진수, 선령이 29년에 이르는 4300톤급 대형 여객선인 ‘제주월드호’는 2012년 3월부터 제주노선을 오갔다. 여객정원은 620명.

 

인천~중국 단둥 항로를 운항하던 선박으로 선박 노후에 따른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실제로 취항 4개월만인 2012년 7월엔 삼천포에서 제주로 향하던 중 출항 30여분만에 발전기 고장으로 사천 신수도 앞바다에서 멈춰서는 사고를 내기도 했다.

 

제주월드호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침몰사고후 곧바로 직격탄을 맞았다. 국내 연안여객선 운항 가능 선령이 25년 이하로 제한되자 두우해운은 그해 6월 휴항신고를 냈다.

 

하지만 두우해운은 6개월이 지나도록 대체선박을 찾지 못했다.

 

현행 해운법은 휴업기간이 6개월을 경과하면 폐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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