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미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ICC JEJU 대표이사로서의 직책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동반하는 자리임을 잘 알고 있다”며 “주주와 도민들을 항상 염두에 두고, 보다 안정적인 발전과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모습을 성심껏 보여드리는 것이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이사는 “ICC JEJU의 개관 이후 지속적인 성장이 질적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성장 경쟁력 구축, 자립경영의 실현, 글로벌 프리미엄 창출’을 ICC JEJU의 성장 전략으로 수립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손 대표이사는 이를 위해 ▲자립경영의 기반 마련, ▲ICC JEJU와 지역의 국제화 선도, ▲ICC JEJU 성장의 지역 공유, ▲ICC JEJU 조직 경쟁력 강화, ▲센터 시설 경쟁력 강화 및 수익사업 아이템 개발, ▲제주도민과 출자자에 대한 보상 계획 수립 등 6가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손 대표이사는 마지막으로 “임기동안 ICC JEJU의 역할과 위상을 재창조해 나가는데 모든 열정을 바칠것”이라며 주주와 도민들의 조언과 격려를 요청했다.
손 대표이사는 지난 5일 ICC JEJU 임시주주총회에서 제8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출됐다.
손정미 대표이사는 서울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한 뒤 한림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경희대에서 관광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컨벤션전시산업 연구원과 한국관광대 국제컨벤션 조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 MICE협회 자문위원, 경기도 MICE 유치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