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재)한국방문위원회, 제주도관광협회는 '친절한 대한민국 캠페인'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제주 전 지역 관광 안심구역 선포 및 관광환대 캠페인을 시작했다.
안심구역 선포는 제주도민의 관광환대 의식 변화 및 관광환대 실천을 위한 홍보 차원에서 전개된다. 캠페인은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 1085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인 1150만명 달성을 기원하기 위해서다.
안심구역 선포는 지난 10일 '제주에서는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제주도내 언론을 통해 선포됐다.
더불어 관광 안심구역 선포에 따른 도민 관광환대 의식 개선 3대(친절, 청결, 질서) 실천 덕목을 마련해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다시 찾고 싶은 제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내 관광업계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지난해 관광객 1085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12일부터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인 1150만명 달성 예상 시점인 이달 말까지 약 2주 간 진행된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거리와 관광지 입구, 도로 등 제주 전역에 3대 실천 덕목과 관광객 환영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부착해 전 도민의 적극적인 환대서비스를 실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친절한 대한민국 캠페인’은 관광업계 종사자와 국민의 환대의식 개선 및 실천 노력을 통해 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친절한 대한민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중 진행되는 (재)한국방문위원회의 캠페인이다.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도는 국제적인 관광지로서 고품격 관광의식이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도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다시 찾고 싶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관광객 방문 환대 캠페인과 도민 서비스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