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소기업지원센터는 지난 8일 본부장 추천위원회를 열고 6명의 후보자 중 2명을 이사회에 복수 추천하였고, 13일 이사회를 열어 현씨를 본부장으로 선임 의결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8월28일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일괄사표를 받았다. 이어 고자명 전임 본부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새 본부장 공모에서 의결된 현광식 본부장 내정자는 15일께 임명장을 받고 공식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부이사관급 대우다. 임기는 고 전 본부장의 잔여임기인 2016년 3월25일까지다.
원희룡 지사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현광식 본부장 내정자는 제주 출신으로 원 지사와 고교(제주일고 25회) 동창이다.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 제주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환경생명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KG케미칼(주)에서 제주지점장을 거친 뒤 원희룡 지사가 3선을 지내던 당시 내리 12년간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고 지역과세계연구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6.4선거에선 원희룡 캠프의 상황실장을 맡아 선거전을 진두지휘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