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한류스타 핸드프린팅 거리가 생긴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와 제주도는 제주시 연동 차 없는 거리(바오젠거리)에 한류스타 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대한민국 대표 한류 스타들의 핸드프린팅 제막식을 26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막행사는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의 시발점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바오젠 거리에서 개최된다.
중국 바오젠 그룹이 대거 인센티브 관광단을 제주로 보내면서 2011년 명명됐던 바오젠 거리 명칭은 2015년까지 한시적 이름으로 제주관광공사는 그 이후를 주목하고 있다.
행사에는 한류스타가 직접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핸드프린팅에 참여한 장동건, 이병헌, 동방신기 등 연예인의 축하메시지 영상과 퍼레이드, 밴드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핸드프린팅에 참여한 한류스타는 영화배우 중엔 이병헌, 장동건, 권상우, 이준기, 주지훈, 최정원이, 가수 중엔 탑(빅뱅), 김현중(SS501), 최강창민/유노윤호(동방신기) 등이 참여했다.
바오젠거리상가번영회(회장 신애복),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회장 김종도), 연동주민자치센터(동장 강학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는 유명한 한류스타들이 소속된 JYP, YG, SM 등 연예기획사의 대표 조직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등 한류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한류와 결합한 문화예술 거리 조성사업은 수요자 측면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한류 명품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명소화와 더불어 중국을 포함, 일본과 동남아 국가 한류 팬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의도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