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가 2대 사장 공모에 돌입했다.
제주에너지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3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사장을 공개모집한다. 최근 원희룡 도정 출범에 따라 사직서를 낸 초대 차우진 전 사장의 후임이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서 접수 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자를 선발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이후 도지사는 최종 적임자를 결정해 공사 제2대 사장을 임명한다.
지원자격은 지방공기업법 제60조의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서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 3급 이상 근무경험이 있는 자,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투자·재투자기관 또는 출연기관의 상근임원으로 근무경력이 있는 자, 경제·에너지 산업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지방공기업의 경영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을 보유한 자다.
공기업 경영에 관한 풍부한 학식과 경험 및 최고경영관리자의 능력,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대내·외 협력 및 갈등·분쟁 조정 능력 등 직무수행 능력을 요구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연봉은 안전행정부의 기준 및 공사 보수기준에 따라 임용대상자의 능력, 경력 등을 고려해 별도의 경영성과계약을 통해 결정한다.
모집공고는 제주에너지공사 홈페이지(www.jejuenergy.or.kr),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 지방공기업포털사이트(클린아이, www.cleaneye.go.kr)등에도 게시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