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치경찰단과 행정시 자치경찰대가 자치경찰단으로 통합 운영된다.
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양순주)은 9일 '제주도 직속 통합 자치경찰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은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특별자치도 소속 자치경찰단과 행정시 소속 자치경찰대로 분리 운영돼 왔다.
이에 따라 소규모 조직인데도 인력.기능 중복 운영과 이중적 지휘로 인한 업무 혼선 등으로 비효율적 시스템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번에 개편되는 통합 자치경찰단은 4개 과(경찰정책과, 주민생활안전과, 특별사법경찰과, 주차지도과), 1센터(교통정보센터), 1지역대(서귀포지역경찰대)로 편제, 운영된다.
통합자치경찰단 인원은 경찰관 94명, 행정.기능직을 포함한 일반직 76명 등 17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