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서 제주대표팀이 3위를 차지해 준 프로게이머가 됐다.
3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2일간 경기도 수원시에서 문화관광부 주최로 열린 전국 e스포츠대회에서 제주대표로 참가한 ‘오르막’팀이 A.V.A(게임이름) 종목에서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오르막’팀은 제주중학교 3학년인 강창현, 허준혁, 김정대 학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지난 8월7일 ‘2011 서귀포 e스포츠 한마당대회에서 제주대표로 선발됐다.
이들은 이번 대회 3·4위전에서 뛰어난 팀워크와 월등한 기술로 충북대표팀을 세트 스코어 2대1로 누르고 역전승 하면서 3위에 등극했다.
3위 입상과 함께 ‘오르막’팀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함께 준 프로게이머 자격까지 주어졌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권위의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로서 전국 16개 지자체에서 600여명이 선수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