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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지션 사우스카니발이 '제주 해녀'를 테마로 28일 싱글 앨범을 내놨다.

 

총 두곡이 수록된 싱글앨범 '좀녀이야기'는 모두 제주 문화의 상징인 '해녀'를 테마로 만들었다.

 

첫번째 곡 ‘좀녀’는 ‘해녀’의 제주어로 제주 좀녀들의 일상을 신나는 라틴 리듬에 담았다. 해녀들이 바닷일이 고달프고 힘들어도 가족들을 위해서라면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는 뜻을 밝게 표현한 곡이다.

 

100% 제주어로 만들어졌다. 제주인이 아니라면 쉽게 이해 할 수는 없지만 이들의 문화를 존중 하는 의미에서 직접 해석해 보는것도 또 하나의 재미다.

 

두번째곡 ‘어멍’ 역시 '엄마'의 제주어로, 항상 가족들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해 왔던 우리네 엄마들과는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희생하는 제주 ‘어멍’ 을 조명하는 곡이다.

 

해녀의 관점에서 해녀들이 어떤 고충을 갖고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대해 노래했다. 레게 와 힙합 요소가 섞인 ‘라가머핀’ 장르를 채택한 이 곡은 '하하', '킹콩', '링다' 등 실력파 뮤지션이 참여해 멋진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주 어멍들의 고충을 설득력 있게 각인 시킨다.

 

 

사우스카니발은 2009년 제주도에서 결성됐다. 라틴,스카,레게 등 중남미권 음악의 리듬에 제주적인 정서를 가미하여 '섬'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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