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올해 16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로 올 한 해 4대의 B737-800 항공기 추가도입과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 대한 신규노선 확대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상반기에는 경력과 신입을 포함해 조종사, 객실승무원, 정비직 등 각 분야에서 총 80여명을 채용한다.
지원서는 4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달 10일 발표한다.
한편, 2005년 직원 65명으로 출발한 제주항공은 지난해 말까지 총 103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작년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룬 성과가 대규모 신규 채용으로 이어졌다"며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