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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0시쯤 제주시 용담1동 버스터미널 부근. 부근을 지나다 제대로 뚜껑이 닫히지 않은 한 공공사물함을 발견했다.

 

이름은 재난대응 모래주머니함. 뚜껑을 열자 가관이다.

 

담배꽁초와 캔은 물론 각종 비닐류 쓰레기가 수북이 쌓여 있다. '재난대응'이라기 보단 그저 '쓰레기통'이라고 보는게 더 분명한 상황.

 

제주시내 곳곳에 설치된 모래주머니 상자가 쓰레기통으로 둔갑하고 있다. 쓰레기가 버려진 채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재난대응 상자는 제설, 화재나 홍수, 전시상황 등에 대응키 위한 마련된 것. 

 

제주시내의 경우 지난해 5월 9일 장마철 집중호우 및 폭설 등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00만원의 예산을 투입, 10여개가 설치됐다.

 

현모(80·여)씨는 "모래주머니 상자가 쓰레기통인가"며 "귀한 세금으로 만든 모래주머니 상자들일텐데 이렇게 방치해서야 되겠는가”며 개탄했다. 

 

용담동 사무소 관계자는 모래주머니 상자 점검에 들어가 쓰레기수거를 완료시켰다. 

 

한편 용담동 사무소 관계자는 "모래주머니 상자 점검에 들어갔을 때 뚜껑 자체가 온전치 못하다는 것을 확인해 보완조치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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