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6.4지방선거를 대비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덕섭)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완벽한 선거치안 확보를 위해 21일부터 지방청 및 각 경찰서에 24시간 '선거경비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평온한 선거치안 확보를 목표로 총력 대응체제에 돌일했다"고 밝혔다.
김덕섭 제주지방경찰청장은 "모든 경찰관은 공사를 막론하고 정치적 중립의무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후보자와 주요인사에 대한 신변보호 및 투·개표소 등 안전 활동을 강화할 것이다"며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공명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21일부터 전국경찰 비상근무를 시작, 경찰인원 3245명을 동원하기로 했다.
경찰은 "투표용지 인쇄소, 보관소, 투표소 등 각 경비대상에는 특별순찰을 실시하는 등 우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선관위와 협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