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단백질 학술대회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다.
오는 17∼20일 4일간 제4차 아시아태평양 단백질 학술대회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2004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후 네번째 맞는 대회다. 한국에서는 처음이다.
아시아태평양 단백질학회 연합(Asian Pacific Protein Association, APPA)에서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단백질 과학과 관련된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학술 연구 결과가 논의된다.
2008년 호주 케언스에서 열린 2회 대회 이후 3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한국단백질학회, 한국자기공명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약 160편의 포스터 발표와 관련 업체들의 기기 전시가 예정돼 있다. 중국, 일본을 비롯해 대만, 호주, 인도 등 14개국에서 500여명이 참석한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관계자는 "제주의 지리적, 인프라적 장점이 유치에 큰 역할을 한 만큼 행사 개최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