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감사원이 제주해경과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를 대상으로 특별감사에 들어갔다.
감사원은 14일 직원 6명을 제주에 투입, 제주해양경찰서·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에 대한 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감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의 대응, 구조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여부와 국내 연안여객선 운송사업과 관련, 선박의 도입부터 개조 및 입출항허가 등 사업전반에 대해 이루어진다.
감사원은 14일부터 총 50여명의 인력을 투입, 안전행정부·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한국선급·한국해운조합 등의 '세월호 침몰사고 대응 및 연안여객선 안전관리·감독실태'에 대한 전국적인 감사를 벌이고 있다.
감사원은 문제가 포착되면 파면, 정직과 같은 징계처분을 행정기관에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