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30일 오후 4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도내 중·고교 교감, 교복 업무담당교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복 '학교주관 구매'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기존 학생, 학부모의 개별구매를 전제로 하는 공동·협의·일괄구매 방식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바뀌는 '학교주관 구매'에 대한 학교회계 관련 법령 및 시행절차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진다.
제주도교육청은 교복가격 안정화를 위한 '학교주관 구매'를 통해 2015학년도 신입생 기준 20만 3084원(동복)을 가격 상한제 제안권고 가격기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학부모 주관으로 이루어지던 '교복 공동구매'가 '학교주관 구매'로 바뀌면 교복가격 안정화, 학부모 경비 부담 완화 및 교복 물려입기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내다봤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