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키 위해 제주에도 합동분향소가 설치된다.
안전행정부는 26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각 지역 주민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수 있도록 전국 17개 시·도청 소재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제주도는 28일 오전 9시부터 안산지역 합동영결식이 열리는 날까지 제주시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장소는 오라동 종합경기장 내 제주도체육회관이다. 매일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제주도는 조문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도 간부급 안내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분향소에 배치한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