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7시 제주참여환경연대 '자람'카페에서 '제주사회는 안녕하십니까?' 정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비정규직·사교육·중국자본·자원공유화·여성 등 제주사회의 고질적인 현안을 논함에 있어 다소 소외된 분야를 중심으로 제주의 현실을 진단, 미래 비전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고병수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이사장을 포함, 각 정당 여성비례대표, 제주대학교 교수, 민주노총, 전교조,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경실련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작일인 16일에는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 고병수 이사장의 사회로 문경남 '인간을 위한 사회디자인센터' 대표, 김덕종 민주노총제주본부 부본부장이 나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
이어 ▲사교육 문제·공교육 활성화 방안(오는 23일) ▲중국자본 이대로 좋은가? (오는 30일)▲물·바람·자원공유화 방안(다음달 7일) 등으로 이어진다.
마지막날인 다음달 14일에는 제주지역 각 정당 여성비례대표를 초청해 여성정책 이야기를 나눠보는 기회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의 주관단체는 제주대안연구공동체·제주여성인권연대·인간을 위한 사회디자인센터·제주경실련·제주참여환경연대·제주주민자치연대 등이다. 참가비는 무료.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문의-제주주민자치연대 Tel. 064-722-2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