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하 모 기관장이 술집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8일 제주시 연동의 모 술집에서 업주를 폭행한 혐의로 A모(57) 서기관을 현행범으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7일 오후 11시경 제주시 연동 모 술집에서 업주를 폭행하고 업소용 식탁을 뒤엎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다.
A씨는 "술집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누구를 폭행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와 업주를 차례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와 폭행 여부를 확인키로 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