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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시35분께 제주시 도두동 하수종말처리장 관사에서 제주도 수자원본부 소속 7급 공무원 H모(53)씨가 자살을 시도했다.

관사에는 여러 세대가 생활하고 있었지만 H씨는 2층 숙소에서 홀로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H씨는 자살기도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수자원본부는 현장에서 번개탄이 발견됨에 따라 H씨가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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