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이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체험기행단을 출범·운영한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15일 발대식을 통해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애 청소년 생태체험 기행단인 '4기 주니어 환경탐사단'을 출범시켰다.
장애청소년 자연생태체험기행단은 지역 장애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장의 자연을 탐방하고 배워가는 기회를 통해 제주의 자연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애향심을 키워나가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마다 야외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 11월까지 다양한 자연생태탐방 프로그램을 벌인다.
윤보철 관장은 "지난해보다 한층 보강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회의 한 사람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행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