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가 2014년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고용노동부의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지난 2009년 첫 선정 이후, 2010년을 제외한 2011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된 것이다.
제주상의는 지난해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사업 시행을 통해 67개 기업에 152명의 청년층 취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올해는 150여명을 배정받아 청년층 취업 활성화를 위한 구인‧구직자 간 1대1 매칭업무를 시행한다.
제주상의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는 지난 2009년부터 광주지방노동청과 협약을 통해 관광, 호텔, 제조업,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들이 인력수급을 위해 청년층을 고용할 경우 인건비의 일정 금액을 지원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제조생산직, 정보통신, 전기‧전자 관련 직으로 채용된 인력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청년층의 잦은 이직률을 낮추기 위한 취지도 담겼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사업은 만 15세 이상 만34세 이하(군필자는 복무기간에 비례하여 연령 연동)의 미취업 청년이 중소기업 인턴으로 취업하는 경우 임금(기본급)의 50%를 6개월간 업체에 지원하고, 인턴근무 후 정규직 전환 시 추가로 6개월간 지원해주는 제도다.
문의064-757-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