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시 농협 "농가의 자체 종자분석 신뢰할 수 없다" 반박

제주시 농협이 불량 녹두종자를 공급해 폐작 됐다는 농민들의 주장에 대해 "피해 농가의 주장과 다르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농협은 “지난해 10월 초쯤 녹두 수확기에 썩음병 생겼다는 민원이 발생해 지난해 10월 24일에 제주도 농업기술원에 썩음병의 병명과 원인을 의뢰했다”며 “그 결과 농업기술원에서는 예년과 달리 성숙기간과 수확기간 기상여건 이 좋지 않아 곰팡이성 병에 감염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농협은 12월 농가들과 함께 시료채취해 국립종자원으로 시험의뢰 했지만 유전자 분석 불가 판정했다.

 

국립종자원은 재배시험은 가능하지만 국산, 중국산 구별은 불가하다며 품종 식별만 가능하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에 농협은 “녹두만이 아니라 콩나물 콩 및 메밀에서도 유사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기상 재해로 인해 발생 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피해농가의 자체적인 조사는 시료의 신빙성 등의 문제가 있어 납득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제주시농협 관계자는 “피해 농가 대부분 날씨 때문이라고 인정한다”며 “일부 농가에서 종자 문제를 제기하지만 국립종자원 등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기상여건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주시 녹두종자 피해농민 대책협의회'는 15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 농협이 불량 녹두농종자를 농민들에게 공급해 폐작 됐다며 이에대한 사과와 피해 배상을 요구 했다.[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