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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농민, "전문기관 분석 결과 다른 품종으로 밝혀져"

 

농협에서 녹두종자를 공급받아 농사를 지은 농가들이 '불량종자에 의한 폐작'을 주장하며 피해 보상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시 녹두종자 피해농민 대책협의회'는 15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 농협에 녹두농사 폐작에 대한 피해 배상을 요구 했다.

 

이들은 "지난해 농협에서 '다현' 녹두품종 공급받아 재배했으나 폐작이 됐다"며 "그 어떤 기관도 진실을 규명해 달라는 우리의 요구를 거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농협에 녹두농사 폐작에 대한 사과와 보상, 관계기관에 녹두종자 분석을 요구했으나 모두 거절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주시 농협에서 공급받은 문제의 녹두종자와 김녕 농협에서 얻은 다현녹두 종자, 오일장에서 파는 중국산 종자를 A대학 작물유전전공에 DNA 분석, 테크노파크에는 염기서열분석을 의뢰했다” 면서 "그결과 문제의 녹두종자는 '다현'녹두가 아니고, 오히려 중국산 종자가 다현녹두에 가깝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비판했다.

 

이에 이들은 “제주시농협에 항의 했지만 어떠한 대책이나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농협에서 다현 품종을 공급했으나 결과는 다현 품종이 아니였다"며 "이것은 종자 사기고, 농협은 종자 사기를 종용한 꼴"이라며 쓴소리를 던졌다.

 

이어 이들은 "농협이라는 조직의 설립목적에 의문이 든다"며 "녹두종자 피해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대책과 피해보상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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