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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가 제주도를 강타, 온 섬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찬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아침 기온이 올들어 가장 낮은 것으로 기록됐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제주 0.4도, 서귀포 영하 0.1도, 성산포 영하 1.8도 등 평년에 비해 3~4도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5도, 서귀포 7도 등 4도에서 7도로 예상된다.

 

한라산에는 9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윗세오름 16㎝, 진달래밭 8㎝, 영실 4㎝, 성판악 4㎝ 등의 눈이 내렸다. 누적 적설량은 윗세오름 116㎝, 진달래밭 99㎝, 영실 27㎝, 성판악 15㎝다.산간에 대설경보가 발효되며 한라산을 오르는 전 코스가 통제됐다.

 

1100도로와 516도로, 제1·제2산록도로는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은 소형 차량의 운행을 통제하고 있다.

 

오늘도 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지방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고 산간에는 가끔 눈(강수확률 60%)이 내리다가 낮에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해안가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11일 일시적으로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풀릴 전망이다. 그러나 13일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중산간 이상에는 그 동안 내린 눈이 쌓여있는 곳이 있어 결빙된 도로가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산행 시 안전사고 등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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